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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안광한 사장이 드라마 'W'를 "대한민국 드라마의 한 획을 그었다"고 자평했다.
12일 MBC에 따르면 'W'(극본 송재정 연출 정대윤) 종방연이 이날 오후 7시 서울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열렸다.
종방연은 정대윤 PD, 송재정 작가 등 제작진 200여 명과 한효주, 김의성, 이종석 등 연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시청률과 화제성 면에서 큰 관심을 받았던 작품인 만큼 MBC 안광한 사장, 장근수 드라마본부장이 참석해 제작진을 격려했다.
MBC 안광한 사장은 "'W'는 대한민국 드라마의 한획을 그은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드라마로, 한국 드라마가 세계 드라마를 이끌 수 있는 가능성을 보아 자부심을 느꼈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정대윤 PD는 "최고의 모습을 보여준 스태프들이 없었다면 이러한 관심과 사랑을 받지 못했을 것"이라며 제작진에게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송재정 작가는 "이 이상한 이야기를 누가 표현할 수 있을까 했는데 초록뱀, MBC, 그리고 수많은 배우들과 제작진 분들이 도와주셔서 가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인공 강철의 인생의 키 오연주 역을 소화한 한효주는 무더운 여름 동안 고생이 많았다며 "종방연 오는 길에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 아련하고 애잔해서 울컥했다. 모두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말했다.
'W'는 14일 밤 10시 종영한다.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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