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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강정호(피츠버그)가 3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강정호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경기에 5번 3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강정호는 시즌 262타수 71안타 타율 0.271가 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이날 강정호를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했다. 강정호는 지난주 23타수 12안타 타율 0.522 4홈런 10타점으로 맹활약했다. 내셔널리그서 이렇다 할 경쟁자가 없었고, 메이저리그 데뷔 2년만에 처음으로 이주의 선수가 됐다. 박찬호, 김병현, 추신수(2차례)에 이어 역대 한국인 5번째 이주의 선수.
그런 강정호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1회초 1사 1,3루 찬스서 필라델피아 선발투수 제레미 헬릭슨에게 풀카운트서 6구째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4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등장, 볼카운트 2B1S서 4구에 반응, 3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그러나 7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등장, 볼카운트 1B서 2구를 공략, 좌전안타를 터트렸다. 9회초에도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진마 고메즈에게 볼카운트 2S서 5구를 공략, 내야안타로 출루한 뒤 상대 투수의 실책으로 2루에 진루했다. 10일 신시내티전부터 3경기 연속 멀티히트. 강정호는 2사 후 션 로드리게스의 중전안타 때 홈을 밟았다. 10일 경기 후 2경기만의 득점. 시즌 37득점째를 기록했다.
김현수(볼티모어)는 보스턴과의 원정경기 선발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그러나 8회말 대수비로 출전했다. 2-12로 뒤진 9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타석에도 등장, 풀카운트서 볼넷을 골라냈다. 시즌 30번째 볼넷. 그러나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이대호(시애틀)와 최지만(LA 에인절스)은 맞대결을 벌였다. 이대호는 아담 린드의 손가락 부상으로 4경기만에 6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5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최지만은 1-8로 뒤진 7회말 1사 1,3루 찬스서 대타로 등장했으나 포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다.
한편, 오승환(세인트루이스)은 경미한 허벅지 통증으로 시카고 컵스전에 나서지 않았다. 10일 밀워키전서 세이브를 따낸 뒤 사흘 연속 휴식했다.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오승환은 14일 컵스전부터는 정상적으로 불펜에 대기, 세이브 상황에 마운드에 올라올 것으로 보인다.
▲13일 코리안리거 결과
강정호: 4타수 2안타 1득점
김현수: 1타수 무안타(볼넷)
이대호: 5타수 무안타
최지만: 1타수 무안타(범타)
오승환: 휴식
[강정호(위), 김현수(아래).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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