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니퍼트가 '조금 더 특별한' 20승을 이뤄낼 수 있을까.
더스틴 니퍼트(두산 베어스)는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역대 최소경기, 최고령 시즌 20승 신기록에 도전한다.
전날까지 35세 4개월 6일의 나이로 24경기에 출전해 19승을 거두고 KBO리그 다승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는 니퍼트는 13일 경기에서 1승을 추가하게 되면 역대 최소경기, 최고령 신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이는 구원승을 포함한 시즌 20승 기록으로 보더라도 최소경기, 최고령 신기록이 된다.
이전 선발 최소경기 20승은 1995년 이상훈(LG 트윈스)이 기록한 30경기이며, 구원승을 포함할 경우 1982년 박철순(OB 베어스)과 1985년 김일융(삼성 라이온즈)이 세운 28경기다. 최고령 기록은 2014년 앤디 벤헤켄(넥센 히어로즈)의 35세 2개월 13일이다.
KBO리그에서 선발 20승은 1983년 장명부(삼미 슈퍼스타즈) 이후 통산 8번째 기록이며, 이 중 김시진(삼성)이 두 차례 기록해 선수로는 7번째가 된다.
구원승을 포함한 시즌 20승은 1982년 리그 최초로 달성한 박철순 이후 17번째다.
올시즌 KBO리그 6년차에 접어든 니퍼트는 두산에 입단한 첫 해인 2011년부터 2014년까지 5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기록했고, 지난 해 포스트시즌에서 3승을 거두고 한국시리즈 우승의 주역이 되는 등 팀의 명실상부한 에이스로 올라섰다.
KBO리그 입성 후 커리어하이 시즌을 만들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니퍼트는 지난 4월부터 5월 1일까지 6연승을 기록하며 KBO 4월 MVP로 선정되기도 했다.
[두산 더스틴 니퍼트.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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