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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한보름이 자신의 열애설에 쿨한 반응을 보였다.
한보름은 최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마이데일리 사옥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솔직담백한 입담을 뽐냈다. 최근 불거진 그룹 FT아일랜드 이홍기와의 핑크빛 스캔들로 인해 뜻하지 않게 네티즌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기도 했었지만, 전혀 개의치 않은 모습이었다.
그는 "앞서 해명했던 바와 같이 이홍기와는 그냥 친구 사이일 뿐이다. 드라마 '모던파머'에 함께 출연한 계기로 친해졌었다"라며 "내가 요즘 볼링에 취미가 생겼는데 그 친구도 볼링을 즐겨 쳐서 자주 만나다 보니 뜻하지 않게 오해가 생긴 거 같다"고 일축했다.
열애설 이후에도 여전히 절친한 사이임은 변함 없었다. 한보름은 "그냥 요즘에도 같이 볼링 치고 똑같이 지낸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워낙 성격이 털털한 스타일이라 웃으면서 넘겼었다"라며 "사람들의 반응에 스트레스를 받기보다는 그만큼 더 행동가짐에 조심해야 한다는 걸 배웠다. 이름이 알려진 친구들과 지낼 때는 각자 더 배려하고 지켜줘야 하는 게 있다는 걸 깨달았다"고 전했다.
워낙 밝고 친화력이 강해 이홍기뿐만아니라 작품 이후에는 대부분 동료들과 돈독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한보름은 "함께 연기 호흡한 분들과는 꾸준히 연락하면서 잘 지내고 있다. 인연을 소중히 여기기 때문에 한 번 인연을 맺으면 오래도록 이어지는 거 같다. 특히 이번 '다 잘될 거야'로 만난 최윤영, 엄현경과는 서로 많이 의지할 정도로 깊은 사이가 됐다. 단체 메시저 방이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다. 최근에 함께 제주도 여행을 다녀오기도 했었다"고 밝혔다.
실제 자신의 이상형을 밝히기도 했다. 한보름은 "내가 동물을 사랑하기 때문에 이성을 볼 때 강아지와 더불어 아이를 좋아하는 남자인지 가장 먼저 본다"고 말했다.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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