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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인도네시아 펜싱 국가대표팀이 대한펜싱협회에 긴급 요청을 보냈다. 최대한 빨리 대표팀을 이끌 한국인 코치를 찾는다는 내용이다.
대한펜싱협회 측은 13일 “인도네시아펜싱협회가 국가대표 코치를 채용한다. 긴급하게 요청이 들어온 사항이다. 이달 20일, 22일, 27일 중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선수들을 관찰하고, 약간의 테스트를 거쳐 인도네시아펜싱협회와 코치 계약이나 협의 후 귀국하면 된다. 계약기간은 6개월 또는 1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인도네시아펜싱협회는 플뢰레, 사브르 각각 2명 등 총 4명의 대표팀 코치를 찾고 있다. 초청기간 항공료를 비롯해 호텔비, 식비, 교통비, 수당 등은 인도네시아펜싱협회가 전액 부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팀 코치 계약을 맺을 시 급여는 27일 이후 지급되며, 계약규모는 월 3,000달러(약 336만원) 수준이다. 더불어 주택, 차량, 년 1회 왕복항공권, 보너스도 지급된다.
대한펜싱협회 측은 “인도네시아펜싱협회에서는 21~27일 인도네시아를 방문, 인도네시아전국체전에 참가하는 선수들을 보고 평가해주길 원하고 있다. 또한 서로 협의 후 가능한 빨리 인도네시아 국가대표 코치로 계약하길 바라고 있다”라고 전했다. 대한펜싱협회는 현재 파견자 신청을 선착순으로 받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은 펜싱 신흥 강국으로 떠오르고 있다. 2012 런던올림픽에서 금2 은1 동3 등 총 6개의 메달을 획득했던 대한민국은 최근 막을 내린 2016 리우올림픽에서도 박상영이 에페 결승전에서 대역전극을 연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당시 박상영이 패색이 짙은 상황서 “그래, 할 수 있다. 할 수 있어”라고 외친 혼잣말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2016 리우올림픽 당시 박상영(우), 조희제 감독(좌).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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