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미' 측 "박보검, 오늘(13일) 대놓고 설렘"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구르미 그린 달빛'의 박보검이 본격적으로 로맨틱한 사랑꾼이 된다.

13일 KBS 2TV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극본 김민정 임예진 연출 김성윤 백상훈) 측이 일산(볕을 가리기 위한 큰 비단 양산) 아래 꽃핀 왕세자 이영(박보검)과 위장 내시 홍라온(김유정)의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7회분에서 영은 라온이 사내든, 내시든 개의치 않고 홀로 눌러왔던 감정을 고백했다. 덕분에 8회에서 급물살 로맨스가 예고됐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이영과 홍라온의 로맨스 스틸은 일산 아래 딱 붙어 앉은 영과 라온의 모습으로 설렘을 증폭시키고 있다. 특히 자신의 어깨에 기댄 라온에게 흐뭇함을 감추지 못하는 영의 모습은 직진 본능을 시작한 사랑꾼 세자의 진가를 기대케 한다.

관계자는 "오늘(13일) 방송에서는 영-라온의 입맞춤 이후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라온에게 마음을 고백한 영은 능글맞은 사랑꾼답게 달달한 말과 행동으로 대놓고 설렘을 자아낼 예정"이라며 "영의 직진 본능에 라온은 어떤 반응을 보일지, 두 사람의 로맨스에 많은 응원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구르미 그린 달빛' 8회는 13일 밤 10시 방송된다.

['구르미 그린 달빛'의 박보검과 김유정. 사진 = 구르미그린달빛 문전사, KBS미디어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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