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KIA 타이거즈 이범호가 합의판정 끝에 생애 첫 30홈런을 달성했다.
이범호는 13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 4번타자(3루수)로 출장했다.
이범호는 KIA가 0-0으로 맞선 4회말 2사 상황서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는 신재영. 이범호는 볼카운트 3-1에서 신재영의 5구를 공략, 우측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0m 솔로홈런을 쏘아 올렸다. 넥센은 홈런 여부에 대해 합의판정을 요청했지만,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이로써 이범호는 개인 첫 한 시즌 30홈런을 달성했다. 종전 최다기록은 지난 시즌의 28홈런이었다.
[이범호.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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