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KIA 타이거즈 외국인투수 지크 스프루일이 무실점 투구를 펼쳤지만, 5이닝도 채우지 못했다. 투구수가 많았던 게 발목을 잡았다.
지크는 13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지크는 4이닝 동안 94개의 공을 던지며 3피안타 4볼넷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지크는 넥센 선발투수 신재영과 팽팽한 투수전을 전개했다. 1회초 1사 1루서 김하성을 병살타 처리한 지크는 2~3회초에도 출루를 허용했지만, 후속타를 막아내며 무실점 투구를 이어갔다.
지크는 4회초 찾아온 실점 위기도 넘겼다. 지크는 1사 1루서 윤석민의 도루를 저지한 후 3타자 연속으로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내줬다. 투구수가 급격히 늘어났지만, 지크는 2사 만루서 박동원을 유격수 플라이 처리하며 4회초를 끝냈다.
하지만 KIA는 일찌감치 승부수를 띄웠다. 많은 공을 던진 지크의 구위가 떨어졌다고 판단한 코칭스태프는 KIA가 1-0으로 앞선 5회초 심동섭을 2번째 투수로 투입했다.
지크는 이날 경기 전까지 26경기에 등판(선발 25경기, 구원 1경기)해 9승 12패 평균 자책점 5.63을 기록했다.
[지크 스프루일.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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