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허재호가 4연승을 내달렸다.
허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은 14일(이하 한국시각) 이란 테헤란 1만2000피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FIBA 아시아챌린지 2차리그 F조 2차전서 이라크를 102-80으로 완파했다. 허재호는 2차리그 2연승을 거둬 8강 진출을 사실상 확정했다. 1차리그 2연승까지 더하면 4연승.
이정현이 펄펄 날았다. 3점슛 7개 포함 22점을 기록했다. 주장 조성민이 3점슛 3개 포함 14점, 허일영도 3점슛 3개 포함 11점을 올렸다. 김선형이 3점슛 2개 포함 8점 5어시스트, 허훈이 11점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허재호는 1쿼터를 28-19로 마친 뒤 리드를 빼앗기지 않았다. 3쿼터에만 30점을 퍼부었다. 81-56. 25점 앞선 채 4쿼터를 맞이했다. 허재 감독은 많은 선수를 기용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라크는 한국보다 한 수 아래였다.
허재호는 14일 22시30분에 홈팀 이란과 2차리그 최종전을 갖는다. F조 1위 결정전이다. 이후 하루 휴식을 취하고 8강 결선토너먼트를 통해 최종순위를 가린다.
[이정현. 사진 =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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