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해트트릭' 바르셀로나, 셀틱 7-0 대파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메시가 해트트릭을 기록한 바르셀로나(스페인)가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서 셀틱(스코틀랜드)을 대파했다.

바르셀로나는 14일 오전(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16-1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C조 1차전에서 셀틱에 7-0으로 크게 이겼다. 바르셀로나의 메시는 이날 경기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또한 수아레스는 멀티골을 터트렸고 네이마르와 이니에스타도 득점에 성공하며 대승을 이끌었다.

바르셀로나는 수아레스가 공격수로 나섰고 네이마르와 메시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라키티치, 부스케츠, 고메스는 중원을 구성했고 알바, 움티티, 피케, 로베르토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슈테겐이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바르셀로나는 경기시작 3분 만에 메시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페널티지역 왼쪽을 침투한 메시는 왼발 슈팅으로 셀틱 골문을 갈랐다.

이후 바르셀로나는 전반 27분 메시가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메시는 네이마르의 패스를 골문앞에서 이어받아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바르셀로나는 후반전 들어서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5분 페널티지역 정면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네이마르가 오른발 슈팅으로 셀틱 골문 상단을 갈랐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14분 이니에스타가 팀의 4번째 골을 기록해 대승을 예고했다. 이니에스타는 네이마르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볼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바르셀로나는 후반 15분 메시가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점수차를 크게 벌렸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30분 수아레스까지 득점에 성공하며 골잔치를 펼쳤다. 이어 바르셀로나는 후반 43분 수아레스가 골문앞 슈팅으로 또한번 득점에 성공하며 승리를 자축했고 바르셀로나는 셀틱과의 올시즌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를 대승으로 장식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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