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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국악인 김영임이 남편인 개그맨 이상해의 만행(?)을 폭로했다.
13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궁금한 스타쇼 호박씨'(이하 '호박씨')에서 조영구는 김영임에게 "이상해가 신혼 첫날밤부터 혼자 자게 했다고?"라고 물었다.
이에 김영임은 "아니, 세상에 아무리 기다려도 남편이 안 들어오더라. 그런데 어딜 갔는지 알 수가 있어야지. 나중에 알고 보니까 같이 온 우리 친구가 아니고 호텔에 다른 신혼부부들. 그러니까 모르는 사람과 만나서 신랑들끼리 화투놀이를 했다더라. 그러다 새벽 5시에 왔다"고 폭로했다.
이어 "그 날부터가 문제다. 결혼을 하고 나니까 나하고 있는 시간이 전혀 없는 거야. 이게 참 정말 우연의 일치인지 모르겠지만 그 사람이 결혼 전 방송 출연 금지 상태였는데, 결혼 하고 나서 바로 풀렸다. 그래서 방송이 7일 동안에 없는 날이 없는 거야. 그리고 자기네가 만날 스태프 회의를 해야 한다는 거야. 그래서 나는 지금까지 신혼의 재미를 난 보지를 못했다"고 털어놨다.
[사진 = TV조선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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