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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국악인 김영임이 남편인 개그맨 이상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13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궁금한 스타쇼 호박씨'(이하 '호박씨')에서 윤영미는 "이상해가 김영임에게 2년간 미친 듯이 구애를 하다 안 되니까 초강수를 뒀다"고 운을 뗐다.
이에 김영임은 "차를 타고 집 앞에서 내렸는데 누가 확 잡아채 다른 차에다 콱 넣어 '이건 정말 납치 사건이구나' 싶었다. 그때 인신매매가 되게 많았기 때문. 그래서 너무 무서워서 차안에서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 '사람 살려' 이랬더니 나를 치면서 '괜찮아. 나 이상해야. 걱정하지 마'라고 하더라“라고 입을 열었다.
그러자 김구라는 "이상해 밖에 없었던 상황이냐?"고 물었고, 김영임은 "택시를 대절했다"고 이상해가 택시 기사를 섭외해 자신을 납치했다고 답했다.
김영임은 이어 "차가 막 달리는데 내가 안에서 펄펄 뛰고 얼마나 난리가 났겠냐? 정말 굉장했었다. 내가 너무 놀라가지고 그러니까 차가서더라. 그 아저씨도 사람이니까. 그러니까 이상해가 '인천 10만 원'이라고 하더라"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김구라는 "사전에 택시 기사는 자초지종을 듣고 둘을 연인으로 오해해 그렇게 간 거냐?"고 물었고, 김영임은 "그 사람이랑 미리 짰어"라고 답했다.
김영임은 이어 "그렇게 인천을 갔는데 호텔 앞에 차를 세우더라. 그래서 내렸는데 여기서 싸워봤자 망신이고, 내가 혼자서 돌아올 길도 없고 '일단은 들어가자'라는 생각에 내가 앞장서서 방으로 향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장윤정은 "그래서 어떻게 됐냐?"고 물었고, 김영임은 "이상해가 '오늘 정말 꼭 할 말이 있으니까 너무 무서워하지 마'라고 해서 딱 들어갔는데, 침대에 탁 앉더니 갑자기 윗도리를 벗더라. 그런데 너무 마른거야. 그리고 우리 엄마가 예전부터 '남자나 여자나 귀가 잘생겨야 돼'라고 했는데 귀도 작더라"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해 웃음을 안겼다.
김영임은 이어 "이상해에게 '나는 노래로 승부를 걸려고 하는 사람이니까 결혼은 지금은 못 한다. 어쨌든 우리 부모님도 계시니까 내 맘대로 할 수 없다'고 설득을 했다. 그런데 그 남자를 이제 더 믿게 된 것이 그날 정말 아무 일도 없었다"고 털어놨다.
[사진 = TV조선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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