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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바이에른 뮌헨(독일)이 로스토프(러시아)를 대파하며 챔피언스리그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뮌헨은 14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린 2016-17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D조 1타전에서 로스토프에 5-0으로 크게 이겼다. 뮌헨의 킴미히는 이날 경기서 멀티골을 성공시키는 맹활약을 펼쳤다.
뮌헨은 로스토프를 상대로 레반도프스키가 공격수로 나섰고 뮐러와 코스타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알칸트라, 비달, 킴미히는 중원을 구성했고 알라바, 훔멜스, 마르티네즈, 하피냐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노이어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뮌헨은 전반 28분 레반도프스키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후 뮌헨은 전반 45분 뮐러의 추가골로 점수차를 벌렸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뮌헨은 후반 8분과 15분 킴미히가 잇달아 득점에 성공하며 대승을 예고했다. 이후 뮌헨은 후반 45분 베르낫이 득점행진에 가세하며 승리를 자축했고 올시즌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를 대승으로 마쳤다.
한편 같은 조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는 PSV 아인트호벤(네덜란드) 원정경기서 니구에즈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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