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부상’ kt 박경수, 2G 연속 선발 제외

[마이데일리 = 수원 이후광 기자] 박경수가 발목 부상으로 이틀 연속 선발에서 제외됐다.

박경수(kt 위즈)는 1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3차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전날에 이은 2경기 연속 선발 제외였다.

박경수는 지난 11일 수원 KIA전에서 1루 베이스를 돌던 도중 우측 발목에 부상을 입었다. kt 조범현 감독은 전날 “뒤꿈치에 통증이 있다”라고 선발 제외 이유를 설명했고, 이날은 “좀 더 상태를 지켜봐야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박경수 자리에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박용근이 들어갔다.

박경수는 지난 10일 수원 KIA전에서 2년 연속 20홈런을 달성하는 등 최근 10경기서 타율 0.361(36타수 13안타) 3홈런 8타점의 맹타를 휘두르고 있었다. 시즌 성적은 115경기 타율 0.316(389타수 123안타) 20홈런 78타점.

▲ 14일 kt 선발라인업

이대형(중견수)-박용근(2루수)-오정복(좌익수)-유한준(우익수)-이진영(지명타자)-유민상(1루수)-박기혁(유격수)-이해창(포수)-심우준(3루수)

[박경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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