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장은상 기자] 삼성 라이온즈 이승엽이 한일 통산 600홈런 고지를 밟았다.
이승엽은 1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이승엽은 팀이 1-0으로 앞선 2회말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투수 이재우의 3구 130km짜리 포크볼을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트렸다. 시즌 25호 홈런이자 한일 통산 600호. 지난 10일에 쏘아올린 599호 홈런에 이어 3경기 만에 터진 홈런포다.
한편, 삼성은 이승엽의 투런포에 힘입어 2회말 현재 한화에 2-0으로 앞서간다.
[이승엽. 사진 = 대구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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