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롯데 조원우 감독 “최준석 결정적 한 방, 승리의 원동력”

[마이데일리 = 수원 이후광 기자] “최준석 결정적 한 방, 승리의 원동력”

롯데 자이언츠는 1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13차전에서 8-7로 승리했다. 롯데는 2연승을 달리며 시즌 성적 58승 70패를 기록했다.

선발투수 노경은(5⅓이닝 10피안타(1피홈런) 3볼넷 6실점)과 이어 올라온 윤길현(⅔이닝 2피안타 1실점)이 부진했지만, 4-7로 뒤지던 7회초 집중력이 빛났다. 1사 만루 찬스서 대타 김상호가 희생플라이, 대타 최준석이 역전 스리런포로 감독의 믿음에 보답했다. 손승락은 1⅓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16세이브를 챙겼다.

롯데 조원우 감독은 경기 후 “최준석의 결정적 한 방이 승리의 원동력이 됐고, 이정민이 중간에서 제 역할을 잘해줬다”라고 짧은 승리 소감을 남겼다.

롯데는 15일 대전에서 한화를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한다.

[조원우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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