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NC가 LG의 5연승을 저지했다.
NC 다이노스는 14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15차전에서 8-4로 승리했다. NC는 3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성적 71승 2무 50패를 기록했다. 반면 LG는 4연승의 상승세가 끊겼다. 시즌 성적 63승 1무 66패.
NC는 1회부터 강하게 LG를 몰아붙였다. 1회 1사 2, 3루서 조영훈, 김성욱의 적시타를 묶어 선취점을 뽑았다. 2회 2사 3루에서는 박민우가 1타점 3루타를 때려냈다. 이어 4회 박민우의 적시타, 5회 손시헌의 번트, 김준완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더욱 달아났다.
LG는 6회초 루이스 히메네스의 투런포로 추격을 시작했지만, 곧바로 NC가 6회말 이호준의 투런포로 찬물을 끼얹었다. LG는 7회와 8회 각각 1득점하며 마지막까지 NC를 압박했지만 승부를 뒤집진 못했다.
NC 선발투수 구창모는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3볼넷 7탈삼진 2실점의 호투로 3승을 챙겼다. 이어 김진성-임정호-이민호-원종현-임창민이 뒤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3안타의 조영훈, 멀티히트-2타점의 박민우가 빛났다.
반면 LG 선발투수 헨리 소사는 4⅔이닝 10피안타 3볼넷 1탈삼진 6실점의 부진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유강남과 박용택이 2안타 경기를 치르며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을 순 없었다.
NC는 15일부터 홈에서 선두 두산과, LG 역시 홈에서 KIA와 각각 2연전을 치른다.
[구창모.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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