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서울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강행을 확정했다.
서울은 14일 오후(한국시각) 중국 지난에서 열린 2016 AFC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산둥 루넝과 1-1로 비겼다. 서울은 이날 무승부로 통합전적 1승1무를 기록하며 4강행에 성공했다. K리그 클래식의 서울과 전북은 나란히 4강에 진출한 가운데 결승행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산둥 루넝은 후반 15분 몬틸로가 선제골을 터트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몬틸로는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서울은 후반 38분 윤주태가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윤주태는 데얀이 페널티지역 한복판으로 내준 볼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산둥 루넝 골문을 갈랐다. 결국 서울은 윤주태의 동점골에 힘입어 4강행을 위한 유리한 상황을 이어갔고 결국 산둥 루넝 원정경기를 무승부로 마치며 AFC챔피언스리그 4강행에 성공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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