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원 "라미네이트 자주 떨어져…키스하다 빠진 적은 없어"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겸 배우 예원이 라미네이트가 "잘 떨어진다"며 솔직한 사연을 털어놨다.

예원은 1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토크히어로'에 출연해 활동 중단기에 대해 언급했다.

"정말 입을 닫았던 적이 있다"는 예원은 "집에서 시간을 많이 보낼 때 일부러 일을 만들었다. 예를 들면 치과 치료를 하루에 다 끝낼 수 있는 것을 며칠씩 나눠서 했다"며 "친구들이 '내일은 뭐해?' 하면 말할 게 없어서 '치과 가서 치료 해야해'란 핑계로 나눠서 갔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이가 라미네이트라 잘 떨어진다"는 깜짝 고백도 이어갔다. "TV를 볼 때 활짝 웃으면 갑자기 튀어나온다. 뜨거운 것도 잘 못 먹는다"는 예원은 라미네이트가 떨어지지 않게 "누르면서 웃는다. 음식 먹을 때 자기도 모르게 기압이 튀어나오기 때문에 계속 확인해줘야 한다. 혀로 눌러줘야 한다"며 실제로 시범을 보여 다른 출연진을 폭소하게 했다.

이어 "면 종류를 먹을 때 빠진 적 있다. 다 먹고 나서 입안이 '쎄' 해서 만졌는데 빠졌더라"며 "친구들도 있고 빠진 것을 보여주기 창피해서 숨기고 계속 젓가락으로 찾았다"고 털어놨다.

다른 출연자들이 놀라며 "키스하다 빠진 적은 없나?" 캐물었는데 예원은 "그런 적은 없다"며 웃었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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