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PHI전 대타 삼진…PIT는 패배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킹캉'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대타로 나왔으나 삼진으로 물러났다.

강정호는 15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벌어진 2016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대타로 출전했다.

이날 피츠버그는 강정호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하고 데이비드 프리즈를 5번타자 3루수로 선발 기용했다.

강정호는 7회초 애덤 프레이저 대신 타석에 들어섰다. 이때 필라델피아도 에두브레이 라모스를 투입했고 강정호는 4구째 스트라이크가 들어오면서 삼진 아웃으로 물러나고 말았다.

강정호는 7회말 수비에 들어가지 않았고 한 타석만 소화한채 경기를 마무리했다. 시즌 타율은 .269에서 .268(265타수 71안타)로 소폭 하락. 경기는 피츠버그가 2-6으로 패했다. 시즌 전적은 70승 74패.

[강정호.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