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가을야구를 향한 승부처가 왔다. LG와 KIA의 추석 만남은 벌써부터 많은 관심을 일으킨다.
나란히 63승 66패 1무로 공동 4위에 랭크된 두 팀은 15~16일 잠실구장에서 운명의 승부를 벌인다.
LG는 15일 데이비드 허프를 선발투수로 내세우는 한편 시즌 전까지 마무리 후보로 언급됐으나 경추 수술로 공백을 보인 정찬헌을 1군에 등록해 빅매치에 나서는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양상문 LG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정)찬헌이를 오늘(15일) 1군에 등록했다. 상황보고 투입하겠다"라고 밝히면서 "2군에서 4차례 정도 나왔다. 구위는 괜찮은 것 같다"라고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이어 양 감독은 "많이 던지지는 못해도 1이닝만 던져도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KIA의 선발투수는 양현종. 박용택은 일단 라인업에서 빠졌다. 양 감독은 "(박)용택이는 오늘 라인업에서 뺐다. (양)현종이를 상대로 타이밍이 전체적으로 안 맞는 것 같다"라고 그 이유를 말했다.
KIA는 16일 선발투수로 헥터 노에시가 유력하지만 LG는 아직 고민이 남은 듯 하다. 양 감독은 "내일 선발투수가 문제인데 경기를 보고 결정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선발 역할을 했던 임찬규는 구원투수로 투입된다. 지난 13일 마산 NC전에서 ⅔이닝 무실점으로 구원투수로 나설 준비를 마쳤다. 양 감독은 "(임)찬규도 중간에서 던진 경험도 많고 나름 괜찮은 것 같아 당분간 불펜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G는 잔여경기 일정이 빼곡한 편은 아니라 투수진 운영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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