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 간판타자 박용택(37)이 일단 벤치에서 대기한다.
LG 트윈스는 15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지는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14차전에 앞서 선발 라인업을 확정했다.
외국인투수 데이비드 허프를 선발투수로 내세우는 LG는 이형종(좌익수)-문선재(중견수)-정성훈(지명타자)-루이스 히메네스(3루수)-채은성(우익수)-양석환(1루수)-오지환(유격수)-유강남(포수)-손주인(2루수) 순으로 선발 타순을 꾸렸다.
박용택은 이날 선발에서 빠졌다. 이유는 상대 선발투수 양현종에게 약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 양상문 LG 감독도 "(박)용택이가 양현종과 승부에서 타이밍이 잘 맞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공동 4위를 달리고 있는 양팀은 이날부터 운명의 2연전을 치른다. 양팀은 나란히 63승 66패 1무로 똑같은 시즌 전적을 기록 중이다.
[박용택.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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