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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마고 로비가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스핀오프 ‘할리퀸’의 주연 겸 프로듀서를 맡는다고 14일(현지시간) 할리우드 리포터가 보도했다.
워너브러더스는 마고 로비를 ‘할리퀸’과 ‘퀸 오브 디 에어’(Queen of the Air) 등 영화 2편의 주인공에 캐스팅했다.
‘할리퀸’은 ‘배트걸’ ‘버즈 오브 프레이(Birds of Prey)’ 등 다양한 여성 히어로가 등장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마고 로비는 총괄 프로듀서도 맡는다.
딘 N. 젠슨의 소설을 각색하는 ‘퀸 오브 디 에어’는 20세기 초 공중 그네 아티스트이자 디바 릴리안 레이첼의 인생을 그리는 작품. 릴리안 레이첼의 전성기 활동 모습과 사랑, 결혼, 비극적인 최후를 그린다.
워너브러더스는 마고 로비와 퍼스트-룩(First-look) 계약을 체결했다. 퍼스트-룩은 워너브러더스에서 일정한 보수를 받는 대신 영화 기획을 먼저 보여주는 계약이다. 그만큼 마고 로비를 믿는다는 방증이다.
마고 로비는 ‘포커스’ ‘레전드 오브 타잔’ ‘수어사이드 스쿼드’ 등 워너브러더스와 지속적인 협업 관계를 유지했다.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전 세계 흥행 수익 7억 달러를 돌파하며 마고 로비의 신뢰를 높였다.
이밖에도 내년 개봉 예정인 누아르 스릴러 ‘터미널’, ‘피겨 악녀’로 불리는 미국 피겨 스케이팅 스타 토냐 하딩의 실화를 다룬 ‘아이, 토냐’(I, Tonya)에도 출연 예정이다.
바야흐로 마고 로비의 세상이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워너브러더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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