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이후광 기자] 박주현이 kt 타선에게 난타를 당했다.
박주현(넥센 히어로즈)은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15차전에 선발 등판해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못 잡고 1회 교체됐다. 기록은 5피안타 2볼넷 6실점.
박주현은 경기 전까지 27경기 7승 5패 평균자책점 5.65를 기록 중이었다. 최근 등판이었던 11일 고척 두산전에서는 구원으로 등판해 2이닝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1실점으로 부진했다. 올해 kt를 상대로도 2경기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7.20으로 고전했다.
이날도 1회부터 난조를 보였다. 선두타자 이대형의 안타, 박용근-오정복의 연속 볼넷으로 무사 만루를 자초한 박주현. 이후 유한준-이진영-남태혁-박기혁에게 4타자 연속 적시타를 맞았다. 이진영은 2타점 2루타였다. 아웃카운트는 한 개도 못잡은 상황.
결국 넥센 벤치는 교체를 택했다. 박주현은 0-5로 뒤진 무사 1, 3루 상황에서 황덕균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황덕균은 이해창을 삼진으로 잡았으나 심우준에게 1타점 2루타를 맞았다. 이어 이대형의 내야 땅볼 때 3루주자 박기혁이 홈에서 아웃, 박주현의 자책점은 1점 늘어난 6점으로 마무리됐다.
[박주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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