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백용환, LG전 무릎 부상으로 이홍구와 교체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KIA 포수 백용환(27)이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교체되고 말았다.

백용환은 15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와의 시즌 14차전에 9번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3회말 1사 2,3루 상황에서 정성훈의 땅볼을 잡은 투수 양현종은 3루주자의 득점을 막기 위해 포수 백용환에게 송구했고 백용환은 3루로 돌아가던 손주인을 직접 태그 아웃시켰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백용환이 부상을 입었고 결국 이홍구와 교체됐다.

KIA 관계자는 "백용환이 왼쪽 무릎 부상을 입은 것 같다. 자세한 것은 병원에서 검진 결과가 나와야 알 것 같다"라고 밝혔다. 백용환은 서울의료원으로 이동해 검진을 받는다.

[KIA 포수 백용환이 15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KIA 경기 2회말 무사 1루 양석환의 번트를 잡아 아웃시켰다. 사진 = 잠실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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