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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타이완의 인기 텔레비전 채널 KKTV가 한국 인기 드라마를 동시에 방영한다.
곧 방영을 앞둔 한국의 드라마 '공항 가는 길', 'THE K2' '캐리어를 끄는 여자'가 타이완의 KKTV를 통해서 동시 방영에 들어간다고 위러(娛樂) FM 등 중화권 현지 매체가 15일 보도했다.
KBS2의 김하늘, 이상윤 주연의 '공항 가는 길'은 오는 21일부터 매주 수요일, 목요일 밤 10시에 국내 시청자들 뿐 아니라 타이완 시청자들을 동시에 찾아가게 된다.
tvN의 지창욱, 송윤아 주연의 'THE K2'는 오는 23일부터 매주 토요일, 일요일 밤 8시에 타이완 현지 시청자들과도 함께 만나게 된다.
MBC의 최지우, 주진모 주연의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오는 26일부터 매주 월요일, 화요일 밤 10시에 방영이 되는 가운데 타이완 시청자들이 함께 드라마를 시청할 수 있다.
한편 중국 현지 매체는 타이완 KKTV가 앞서 한국 인기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더블 유', '구르미 그린 달빛',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4편의 한국 드라마를 동시에 독점 방영하면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해왔다고 전하면서, 타이완 현지 드라마 팬들의 높은 기대 속에서 이번에 한국의 KBS, tvN, MBC와 다시 협력하게 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공항가는 길'. 사진 = 스튜디오 드래곤 제공]
남소현 기자 nsh12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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