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전인지(하이트진로), 박성현(넵스)이 공동선두에 올랐다.
전인지와 박성현은 15~16일(한국시각) 프랑스 에비앙 레벵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 6470야드)에서 열린 2016 LPGA 투어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325만달러) 1라운드서 버디 8개로 8언더파 63타를 기록, 공동선두에 올랐다.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가 시작했다. 한국선수들은 올 시즌 메이저대회서 단 1승도 따내지 못했다. 전인지와 박성현이 쾌조의 컨디션으로 대회를 시작했다. 전인지는 전반 11번홀, 13번홀, 후반 1~2번홀, 4번홀, 6~7번홀, 9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박성현은 전반 4~5번홀, 9번홀, 후반 10~11번홀, 13번홀, 16번홀, 18번홀에서 버디를 낚았다.
평산산(중국), 애니 박(미국)이 7언더파 64타로 공동 2위, 안젤라 스탠포드(미국)가 6언더파 65타로 단독 5위, 유소연(하나금융그룹), 지은희(한화)가 5언더파 66타로 공동 6위, 고진영(넵스)이 3언더파 68타로 공동 8위, 김세영(미래에셋), 양희영(PNS 창호), 신지은(한화)이 2언더파 69타로 공동 15위에 올랐다.
한편,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캘러웨이)는 1언더파 70타로 장하나(BC카드), 김인경(한화), 박희영(하나금융그룹)과 함께 공동 28위다.
[전인지(위), 박성현(아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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