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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개그맨 양세형이 드라마 '미생'을 패러디 해 '양그래'로 변신한다.
17일 밤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SNL코리아 시즌8'의 호스트 양세형은 '미생 웨이터'라는 코너에 주인공 '양그래'로 등장하는 양세형은 나이트 세계에 첫 발을 내딘 웨이터 미생을 연기한다.
엄마의 응원을 받으며 떠난 첫 출근길, 옥상에서의 그래와 김대리의 첫 대면, 오과장과의 만남 등 드라마의 '미생'하면 떠오르는 명장면들을 웨이터의 세계에 절묘하게 녹인 기발한 패러디로 큰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
양세형은 '코미디빅리그'에서 전설의 웨이터 '양세바리' 캐릭터를 선보이며 수많은 유행어와 레전드 개그를 탄생시킨 바. 특유의 끼와 흥이 폭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17일 밤 9시 15분 방송.
[사진 = tvN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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