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장은상 기자] “팀이 어려울 때 제 역할 해주길 바란다.”
SK 와이번스 김용희 감독은 16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팀 간 시즌 15차전을 앞두고 이날 선발로 등판하는 투수 김광현에 대해 언급했다.
SK는 최근 5연패 수렁에 빠지며 가을야구를 향한 여정에 빨간 불이 들어왔다. 4위에 자리했던 순위는 어느새 6위까지 떨어졌고, 이제는 7위 한화의 추격까지 신경 써야 하는 시점에 이르렀다.
팀 연패 사슬을 끊어내기 위해 SK는 ‘에이스’ 김광현을 출격시킨다. 지난 10일 한화전서 2⅔이닝 6피안타 1탈삼진 2볼넷 7실점(5자책) 투구로 부진했던 김광현은 이날 홈경기서 팀 연패 탈출과 개인 명예회복을 노린다.
김 감독은 “누가 뭐래도 에이스 아니겠나. 잘해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팀이 어려울 때 에이스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경기에도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 모습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오클랜드 어슬래틱스 등 총 7개 구단의 스카우트들이 경기장을 찾았다.
[김용희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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