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장은상 기자] “홈런도 많이 나오기 시작했다.”
삼성 라이온즈 류중일 감독은 16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팀 간 시즌 15차전을 앞두고 최근 뜨거운 타격감을 선보이고 있는 팀 4번타자 최형우에 대해 언급했다.
전날 경기서 멀티홈런을 포함해 5타수 3안타(2홈런) 4타점 3득점으로 폭발한 최형우는 타율, 타점, 안타 부문에서 모두 1위를 달리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시즌 내내 목표로 했던 30홈런에도 어느새 2개 차로 다가서 목표 달성을 눈 앞에 두고 있다.
류 감독은 “타격 밸런스가 좋다. 타구가 좌중간으로 많이 뻗어나간다”고 말했다. 이어 “홈런도 이제 많이 나오고 있지 않나. 사실 원래대로 자기 페이스를 유지했다면 NC 테임즈와 경쟁하고 있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 시즌 28개의 홈런을 때린 최형우는 홈런 부문 전체 6위에 올라있다. 이 부문 단독 선두인 테임즈는 40홈런을 기록, 최형우와 12개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류중일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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