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LG가 KIA와의 중요한 2연전을 모두 잡았다.
LG 트윈스는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서 3-1로 이겼다. 15~16일 2연전을 모두 잡은 LG는 65승66패1무가 됐다. 4위를 지켰다. KIA는 3연패를 당했다. 63승68패1무가 됐다.
선취점은 LG가 냈다. 2회말 선두타자 오지환이 우중간 2루타를 쳤다. 양석환의 우전적시타로 오지환이 홈을 밟았다. 3회말에는 1사 후 박용택의 우선상 2루타, 루이스 히메네스의 좌선상 2루타로 달아났다.
KIA는 5회초 1사 후 김주형이 LG 선발투수 우규민을 상대로 볼카운트 1B1S서 3구 120km 커브를 공략, 비거리 115m 좌월 솔로포를 쳤다. 그러자 LG는 7회말 선두타자 오지환의 스트레이트 볼넷과 양석환의 보내기 번트로 1사 2루 찬스를 잡았고, 유강남의 1타점 중전적시타로 달아났다.
LG 선발투수 우규민은 6이닝 4피안타 3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6승(10패)째를 따냈다. 이어 김지용, 임정우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에선 박용택이 2안타 1득점으로 제 몫을 해냈다.
KIA 선발투수 헥터 노에시로 패전투수가 됐다. 이어 윤석민이 1이닝을 막아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은 6안타 1득점에 그쳤다.
[우규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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