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LG 선발투수로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LG 우구민이 16일 KIA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4피안타 3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6승째를 따냈다. 9월 6일 1군에서 말소된 우규민은 열흘만의 복귀전서 완벽한 모습을 보여줬다. KIA전 약세도 벗어났다.
우규민은 82개의 공을 던졌고, 패스트볼 최고 140km까지 나왔다. 슬라이더 19개, 커브 14개, 체인지업 12개를 섞었다. 8월 6일 kt전 이후 5경기만의 승리. 우규민의 호투로 LG는 KIA를 2경기 차로 밀어내고 4위를 굳게 지켰다.
우규민은 "중요한 경기라서 내 공만 던지자는 마음가짐으로 임했다. 결과가 좋았다. 무엇보다 팀이 이겨서 기쁘다. 그동안 부진해 팬들에게 죄송했고, LG 선발투수로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우규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