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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전소연의 파란이다.
16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언프리티 랩스타3' 본선 1차 공연에서 전소연이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한 명이었던 미료를 꺾고 세미파이널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본 공연에서 전소연은 래퍼 슈퍼비와 함께 무대를 꾸미며 이번 '언프리티 랩스타3'에서 보여준 거침없는 매력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긴장보다 여유가 넘쳤다.
미료 역시 조현아의 피처링 속에 미래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파격적인 무대를 펼쳤으나 투표 결과가 전소연의 큰 표 차 승리였다.
이로써 전소연은 나다를 꺾은 애쉬비와 함께 세미파이널에 진출했다. 아직 공개되지 않은 자이언트핑크 대 육지담의 승자까지 더해 세미파이널에서 대결하게 된다. 시즌3 최종 우승이란 목표가 가까워진 셈이다.
전소연은 앞서 걸그룹 데뷔 서바이벌 엠넷 '프로듀스101'로 얼굴을 알렸다. 당시에도 당당한 랩 실력으로 주목 받았는데, 성격이 전혀 다른 '언프리티 랩스타3' 출연에 일각에선 우려도 있었다. 그러나 막상 배틀이 시작되자 패기 넘치는 랩으로 다른 래퍼들에 전혀 기죽지 않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과연 전소연이 '프로듀스101'에서 이루지 못한 우승의 꿈을 '언프리티 랩스타3'에서 실현할지 주목된다. 다른 래퍼들도 파죽지세의 전소연을 꺾을 수 있을지 역시 초미의 관심사다.
[사진 = 엠넷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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