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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카바니가 4골을 몰아치며 파리생제르맹(PSG)의 대승을 이끌었다.
PSG는 17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스타드 미셸 도르나노에서 열린 SM 캉과의 2016-17시즌 리그앙 5라운드서 6-0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PSG는 리그 선두에 올라섰다.
카바니, 디 마리아, 마투이디 등 정예 멤버를 선발로 출전시킨 PSG는 경기 초반부터 캉을 압도했다.
특히 카바니의 독무대였다. 카바니는 전반 12분 선제골로 포문을 연데 이어 전반 22분에는 루카스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차 넣으며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득점포는 계속됐다. 카바니는 전반 38분과 추가시간에 두 골을 더 추가하며 순식간에 4골을 터트렸다.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PSG는 후반 22분과 33분에 루카스와 오거스틴의 추가골로 캉의 추격 의지를 꺾으며 6-0 대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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