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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보컬그룹 빅브레인이 시청자의 귀를 강렬히 사로잡았다.
16일 방송된 MBC 추석특집 ‘듀엣가요제’는 레전드 선배 가수와 후배 가수들의 세대 초월 듀엣 무대가 펼쳐진 가운데, 섹시 디바 박미경의 파트너로 빅브레인의 리더 김진용이 간택돼 청중 평가단과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해 데뷔한 9개월 차 김진용은 음 오디션 지원 영상에서부터 프로필 사진과는 다른 리얼한 비주얼에 예사롭지 않은 표정, 적극적인 손동작으로 웃음을 자아내면서도 선배 가수들이 엄지 척을 올릴만한 생생한 노래 실력으로 깜짝 놀라게 하며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박미경은 “내 마음을 뒤집어 놓으셨다. 마음에 드는 후배가 있어서 완전 해피했다”며 김진용에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보냈고, 이어진 무대에서 ‘영원한 친구’를 선곡해 31년차 선배와 9개월차 후배의 명불허전 환상 무대를 완성해냈다.
무엇보다 김진용은 화려한 스캣이 곁들여진 애드리브 기교로 절정을 장식함은 물론 음정과 리듬을 자유롭게 갖고 놀며 박미경 앞에서도 신인의 무대인지 의심케 하는 노련한 보컬 실력을 뽐내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빅브레인의 다른 세 멤버도 코러스로 참석해 더욱 흥을 더했다.
김진용은 소속사 월드쇼마켓을 통해 “좋은 기회로 신인으로서는 큰 무대에 출연하게 됐고 좋은 추억과 경험을 우승의 기쁨 이상으로 얻었다. 추석 방송인만큼 가족과 팬들께 추석 선물 같은 무대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는데 마음처럼 잘 전달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우리의 누나, 최고의 디바 박미경 누님 덕분에 경연이 아닌 공연을 하는 신나는 마음이었고 선물 같은 시간을 받은 것 같아 더욱 감사 드린다. 선배님들과 같은 더 멋진 가수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김진용이 속한 그룹 빅브레인(김진용, 모상훈, 윤홍현, 황병은)은 서울예대 출신 선후배들로 구성된 신예 보컬그룹으로 지난해 데뷔 때부터 ‘포스트 브라운아이드소울’, ‘4명의 나얼’, ‘남자 빅마마’ 라는 별명을 얻으며 꾸준히 업계 안팎에서 주목 받아왔다.
지난 6월에는 막내 멤버 윤홍현이 ‘일밤-복면가왕’을 통해 ‘노래요정 바람돌이’로 혜성같이 등장, 가왕을 차지했던 더원과 맞대결에서 마성의 음색으로 괴물 가왕의 탄생을 예고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빅브레인은 곧 콘서트 및 새 앨범을 발매하고 계속해서 활발히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빅브레인 공식 SNS]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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