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전인지(하이트진로)가 단독선두에 나섰다.
전인지는 16~17일(한국시각) 프랑스 에비앙 레벵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 6470야드)에서 열린 2016 LPGA 투어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325만달러) 2라운드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13언더파 129타의 전인지는 단독선두에 올랐다.
한국 선수들은 올 시즌 LPGA 메이저대회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전인지가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서 우승할 것인지 최대 관심사다. 전반 2~3번홀 버디를 잡은 전인지는 4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8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후반 12~13번홀, 17번홀에서 버디를 잡으면서 단독선두에 올랐다.
박성현(넵스)은 3타를 줄여 11언더파 131타로 공동 2위가 됐다. 1라운드서 공동선두였으나 한 계단 내려갔다. 펑산산(중국)도 4타를 줄여 공동 2위다. 유소연(하나금융그룹)이 5타를 줄여 10언더파 132타로 단독 4위, 안젤라 스탠포드(미국)가 9언더파 133타로 단독 5위, 지은희(한화), 브리타니 린시컴(미국)이 8언더파 134타로 공동 6위다.
최운정(볼빅), 김인경(한화)이 3언더파 139타로 공동 17위, 허미정(하나금융그룹), 김세영(미래에셋), 양희영(PNS 창호), 신지은(한화)이 2언더파 140타로 공동 27위, 장하나(BC카드)가 1언더파 141타로 공동 36위, 김효주(롯데), 박희영(하나금융그룹), 고진영(넵스)이 이븐파 142타로 공동 43위다.
[전인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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