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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45세 개그맨 유재석의 아이돌그룹 엑소 군무 도전기가 베일을 벗는다.
17일 방송되는 MBC '무한도전'에서는 유재석의 아이돌 군무 도전기 '댄싱킹' 특집이 그려진다.
지난 '행운의 편지' 특집에서 제국의 아이들 광희의 미래 편지 '엑소와 함께 무대에서 군무를 완벽하게 해내기'를 미션으로 받은 유재석은 한 달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엑소 방콕 콘서트 무대에 함께 섰다.
유재석은 '무한도전 가요제'를 통한 큰 무대 경험은 몇 차례 있었지만, 아이돌 군무의 최고급단계로 불리는 엑소의 군무를 소화한다는 것에 큰 부담을 느꼈다.
특히 이번 엑소의 신곡 '댄싱킹'의 안무는 파워풀한 동작과 복잡한 동선으로 엑소 멤버들조차 어려움을 호소할 정도의 난이도였다. 이에 유재석은 지난 8월 초부터 '무한상사' 촬영과 병행하며 안무 연습을 강행, 주말과 여름휴가를 모두 반납한 채 무대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드디어 다가온 콘서트 당일, 유재석은 리허설부터 긴장을 감추지 못 해 지켜보던 사람들 또한 손에 땀을 쥐었다. 매니저로 동행한 방송인 정준하는 유재석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애쓰며 자신감을 북돋아 주기 바빴다.
'무한도전'은 17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된다. 또 '댄싱킹' 음원은 방송이 끝난 오후 8시에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표되며, 음원 수익은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유재석과 엑소. 사진 = M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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