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김현수가 5경기만에 선발로 나서 맹타를 휘둘렀다.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캠든야즈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 2번 타자 좌익수로 나서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결과로 김현수는 8월 28일 뉴욕 양키스전 이후 20일만에 멀티히트를 신고했다. 타율도 .308에서 .310으로 끌어 올렸다.
김현수는 12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전에 선발로 나선 뒤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2경기에는 대수비와 대타로, 지난 2경기에는 결장했다.
이날도 출발은 좋지 않았다. 1회말 첫 타석에서는 1루를 밟았지만 좌익수 브래드 밀러의 실책에 의한 것이었다. 3회말 무사 1루에서 들어선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병살타로 물러났다.
세 번째 타석은 달랐다. 5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등장해 좌전안타를 기록했다. 10일 디트로이트전 이후 첫 안타.
네 번째 타석은 팀이 2-4로 뒤진 7회말 1사 만루에서 찾아왔다. 대니 파쿼와 상대한 김현수는 초구를 때려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다.
만루홈런에 대한 기대감도 품을 수 있는 타구였지만 상대 중견수 케빈 키어마이어의 글러브에 걸렸다. 하지만 제대로 포구가 되지 않으며 안타로 기록됐다. 그 사이 3루 주자 마이클 본이 홈을 밟으며 시즌 16번째 타점도 기록했다.
8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돌아섰다.
한편, 볼티모어는 5-4로 역전승하며 시즌 성적 81승 66패를 기록했다. 반면 탬파베이는 3연승을 마감하며 시즌 성적 64승 83패가 됐다.
[김현수.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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