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롯데와 넥센의 맞대결이 우천연기 됐다. 롯데는 선발투수를 바꾸며 오는 18일 경기에 나선다.
1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롯데 자이언츠와 넥센 히어로즈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맞대결은 비로 인해 우천연기 됐다. 이날 경기는 오는 19일 진행될 예정이다.
17일 양 팀의 선발투수는 박세웅(롯데), 양훈(넥센)으로 예정되어 있었다. 하지만 롯데는 우천연기 되자 선발투수를 바꿨다. 오는 18일 넥센전에는 외국인투수 조쉬 린드블럼이 선발 등판한다. 넥센의 선발투수는 변동 없이 양훈이다.
린드블럼은 올 시즌 27경기서 9승 11패 평균 자책점 5.30을 기록, 2년 연속 10승까지 1승 남겨뒀다. 전반기에는 5승 8패 평균 자책점 6.25로 부진했지만, 후반기 들어서는 4승 3패 평균 자책점 3.73으로 회복세를 보였다.
특히 넥센을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4경기에 나서 3차례 퀄리티 스타트를 작성하는 등 2승 1패 평균 자책점 1.14를 기록했다. 린드블럼이 가장 최근 마운드에 오른 경기는 지난 13일 kt 위즈전이었다. 롯데는 1경기가 연기된 덕분에 정상적인 선발 로테이션을 통해 린드블럼을 넥센과의 홈 2연전의 첫 경기에 투입할 수 있게 됐다.
[부산 사직구장.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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