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부산 아이파크가 포프의 맹활약을 앞세워 경남FC를 완파하고 5위로 도약했다.
부산은 17일 오후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2016 경남과의 35라운드서 3-1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부산은 2연승을 달리고 리그 순위를 5위까지 끌어올렸다.
부산은 전반 10분 최광희의 패스를 받은 포프의 강력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어 전반 28분에도 이규성의 코너킥을 닐손주니어가 헤딩으로 연결했고 이를 포프가 침착하게 차 넣었다.
후반에도 경기를 주도한 부산은 추가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7분 역습 상황에서 포프의 패스를 받은 정석화가 득점에 성공했다.
경남은 교체로 만회골을 노렸다. 그리고 후반 37분 안성남이 부산 골망을 흔들며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더 이상 득점이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부산의 승리로 종료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