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미국 스포츠전문지가 2016-2017시즌을 호령할 스타로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를 꼽았다. 이견의 여지가 없는 결과였다.
미국 스포츠전문잡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ports Illustrated, 이하 SI)’는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각)부터 순차적으로 2016-2017시즌 NBA 선수 랭킹을 발표해왔다. 총 100명을 선정했으며, 17일에는 TOP10도 발표됐다.
‘SI’는 제임스를 1위로 꼽았다. 2014-2015시즌을 앞두고 친정팀 클리블랜드로 복귀한 제임스는 지난 시즌 클리블랜드를 2시즌 연속 파이널에 올려놓았다. 이어 파이널에서는 클리블랜드가 NBA 역대 정규리그 최다승 신기록을 수립한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제압, 구단 역사상 첫 우승을 차지하는데 공헌했다. 제임스는 지난해에도 ‘SI’가 선정한 선수 랭킹 1위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제임스의 뒤를 이어 2~3위는 골든 스테이트 선수들이 독식했다. 비시즌에 FA(자유계약) 자격을 취득,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에서 골든 스테이트로 이적한 케빈 듀란트가 2년 연속 2위에 오른 가운데, 커리는 지난해에 비해 1계단 뛰어오른 3위로 꼽혔다.
상위권은 전반적으로 포인트가드가 강세를 보였다. 커리에 이어 크리스 폴(클리퍼스), 러셀 웨스트브룩(오클라호마 시티)은 각각 4위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팀 던컨이 은퇴,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새로운 에이스로 발돋움한 카와이 레너드는 5계단 오른 6위에 랭크됐다. 레너드에 대한 기대감이 그만큼 높아졌다는 의미일 터. 휴스턴 로케츠의 주득점원 제임스 하든은 7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지난 시즌 부상으로 기대에 못 미쳤던 앤서니 데이비스(뉴올리온스)는 3위에서 8위로 하락했고,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폴 조지는 20위에서 8위로 수직상승했다. 지난 시즌 부상에서 돌아와 건재를 과시한 덕분이었다. 10위는 크리스 폴의 팀 동료 블레이크 그리핀이 차지했다.
[르브론 제임스.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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