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강정호(피츠버그)가 더블헤더 1차전서 볼넷과 득점을 기록했다.
강정호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 더블헤더 1차전서 5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4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274타수 73안타 타율 0.266가 됐다.
강정호는 2-0으로 앞선 1회초 1사 1루 상황서 첫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신시내티 선발투수 앤서니 데스클라파니를 만났다. 볼카운트 3B서 4구 92마일 포심패스트볼이 스트라이크 존을 벗어났다.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1루에 출루했다. 16일 필라델피아전부터 3경기 연속 볼넷. 시즌 29번째. 강정호는 프란시스코 서벨리의 중전안타, 션 로드리게스의 볼넷으로 2루와 3루를 차례로 밟은 뒤 알렌 헨슨의 내야 땅볼 때 홈을 밟았다. 시즌 42득점째. 3경기 연속 득점.
강정호는 6-0으로 앞선 3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 2B2S서 5구 92.5마일 투심패스트볼을 공략, 2루수 땅볼을 쳤다. 그러나 신시내티 2루수 브랜든 필립스의 포구 실책으로 1루를 밟았다. 강정호는 후속 서벨리의 2루수 땅볼 때 2루에서 아웃됐다.
강정호는 6-3으로 앞선 5회초 선두타자로 세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케비어스 샘슨을 만났다. 볼카운트 1B2S서 4구 84마일 체인지업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16일 필라델피아전 마지막 두 타석부터 시작된 연타석 출루를 9로 마감했다.
강정호는 7-3으로 앞선 6회초 1사 1,2루 찬스서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 1B2S서 4구 91.6마일 포심패스트볼에 반응, 우익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깊숙한 타구였다. 2루 주자 앤드류 맥커친을 3루에 보냈다. 10-4로 앞선 8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다섯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로스 올랜도프를 상대했다. 초구를 공략,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피츠버그는 신시내티와의 더블헤더 1차전서 10-4로 이겼다. 3연승을 내달렸다. 73승74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다. 신시내티는 3연패에 빠졌다. 62승85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최하위. 두 팀은 잠시 후 더블헤더 2차전을 갖는다.
[강정호.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