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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볼티모어 오리올스 외야수 김현수(28)가 선발 출전해 안타와 타점을 수확했다.
김현수는 18일(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벌어진 2016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 경기에 2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1회말 첫 타석에서는 안타는 없었지만 진루타로 공헌했다. 무사 2루 찬스에서 2루 땅볼로 2루주자 애덤 존스를 3루로 보낸 것이다. 존스는 매니 마차도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득점에 성공했다.
김현수는 3회말 1사 2,3루 찬스에서 타점을 거뒀다. 4구째를 타격해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날렸다. 시즌 17번째 타점이자 2경기 연속 타점. 6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5구째를 공략, 좌전 안타를 터뜨렸다. 하지만 크리스 데이비스의 1루수 병살타로 득점은 없었다. 8회말에는 5구째를 친 것이 투수 땅볼 아웃으로 이어졌다.
이날 볼티모어는 2-5로 패했다.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310(274타수 85안타)을 유지했다.
[김현수.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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