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최창환 기자] 중위권에서 사투 중인 KIA 타이거즈에 악재가 닥쳤다. 포수 백용환이 불의의 무릎부상을 당해 시즌아웃됐다.
백용환은 지난 15일 LG 트윈스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 도중 무릎을 다쳤다. 백용환은 3회말 1사 2, 3루 상황서 정성훈의 투수 땅볼 이후 양현종의 송구를 받았고, 손주인을 태그하는 과정서 무릎부상을 입었다.
백용환은 광주한국병원에서 정밀진단을 받았고, 왼쪽 무릎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된 것으로 전해졌다. 재활에 약 6~7개월 소요돼 올 시즌은 물론, 재활이 장기화되면 다음 시즌 초반까지도 공백이 불가피하다.
KIA 관계자는 백용환의 몸 상태에 대해 “아직 붓기가 남아있어서 서울로 올라가 다시 한 번 진단을 받아볼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백용환은 올 시즌 80경기에 출장, 타율 .195 34안타 15타점을 기록 중이었다.
[백용환.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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