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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바이에른 뮌헨이 잉골슈타트에 역전승을 거두며 올시즌 전승행진을 이어갔다.
뮌헨은 18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끝난 2016-17시즌 분데스리가 3라운드에서 잉골슈타트에 3-1로 이겼다. 뮌헨은 이날 승리로 리그 3전전승과 함께 선두를 질주했다. 레반도프스키는 잉골슈타트전에서 한골을 추가하며 올시즌 리그 5호골과 함께 득점 선두를 질주했다.
뮌헨은 레반도프스키가 공격수로 나섰고 리베리와 코만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산체스, 알론소, 비달은 중원을 구성했고 베르낫, 마르티네즈, 킴미히, 하피냐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노이어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잉골슈타트는 전반 8분 레즈카노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레즈카노는 속공 상황에서 페널티지역 왼쪽을 침투해 오른발 슈팅으로 뮌헨 골문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뮌헨은 전반 12분 레반도프스키가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레반도프스키는 리베리의 침투패스를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 로빙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뮌헨은 후반 5분 알론소가 역전골을 터트렸다. 알론소가 상대 진영 한복판에서 때린 오른발 중거리 슈팅은 득점으로 이어졌다. 이후 뮌헨은 후반 39분 하피냐가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하피냐가 페널티지역 오른쪽 외곽에서 때린 대각선 슈팅은 골문 구석을 갈랐고 뮌헨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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