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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나폴리가 볼로냐에 완승을 거두며 올시즌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나폴리는 18일 오전(한국시각) 이탈리아 나폴리 상파올로에서 열린 2016-17시즌 세리에A 4라운드에서 볼로냐에 3-1로 이겼다. 나폴리는 이날 승리로 3승1무(승점 10점)를 기록해 아직 4라운드를 치르지 않은 유벤투스(승점 9점)를 제치고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나폴리의 밀리크는 디나모 키에프(우크라이나)와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이어 두 경기 연속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나폴리는 가비아디니가 공격수로 나섰고 인시네와 카예혼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함식, 조르징요, 지린스키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스트리니치, 쿨리바리, 라울 알비올, 히사이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레이나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나폴리는 전반 14분 카예혼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볼로냐는 후반 11분 베르디가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나폴리는 후반 16분 가비아디니 대신 밀리크를 투입해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이후 나폴리는 후반 22분 밀리크의 득점으로 경기를 다시 앞서 나갔다. 밀리크는 함식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 로빙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볼로냐 골문을 갈랐다. 나폴리의 밀리크는 후반 33분 또한번 득점에 성공해 점수차를 벌렸다. 밀리크는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나폴리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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