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위권 빅매치’ 한화, 18일 KIA전 매진…올 시즌 18번째

[마이데일리 = 대전 최창환 기자] 한화-KIA라는 흥행카드가 맞붙은 덕분에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가 인산인해를 이뤘다. 한화의 올 시즌 18번째 홈 만원사례다.

한화 이글스는 1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를 치렀다.

한화와 KIA는 KBO리그를 대표하는 인기 팀들이다. 더불어 중위권에서 팽팽한 순위싸움도 펼치고 있다. 5위 KIA와 7위 한화의 승차는 불과 1.5경기. 2연전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집어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다.

흥행카드끼리 맞붙은 덕분에 이날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의 1만 3,000석은 매진됐다. 한화의 올 시즌 18번째(대전 60경기, 청주 5경기) 만원사례다.

더불어 한화는 이번 경기 포함 홈 65경기에서 시즌 누적 관중 수 61만 8,333명, 평균 관중 수 9,513명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관중수(65경기 기준 누적 관중 수 59만 6,663명, 평균 관중 수 9,179명)는 현재까지 4%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화는 2015시즌에 총 21회(대전 17경기, 청주 4경기) 매진을 기록, 한 시즌 역대 최다 관중 수(65만 7,385명)를 기록한 바 있다.

한화 측은 “2016시즌에도 변함없이 응원하는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다양한 팬 서비스 및 차별화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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