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가 류제국의 데뷔 첫 완봉승을 앞세워 4위를 수성했다.
LG 트윈스는 18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14차전을 5-0 승리로 장식하고 신바람 4연승을 질주했다.
류제국은 이날 9이닝 5피안타 무실점으로 KBO 리그 데뷔 후 첫 완봉승의 주인공이 됐다. 타선에서는 양석환의 3점포, 문선재의 투런이 있었다.
경기 후 양상문 LG 감독은 "류제국이 강약조절을 잘하며 상대 타선을 잘 막았고 양석환, 문선재의 홈런으로 편안하게 이어갔다. 지금처럼 매 경기를 선수들 모두 최선을 다한다면 앞으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을 것 같다. 생애 첫 완봉승을 기록한 류제국을 축하한다"라면서 "많은 팬들이 보러 오셨는데 좋은 경기 보여드려 기분이 좋고 응원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LG 양상문 감독이 1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프로야구 KBO리그' LG 트윈스 vs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서 모자를 벗고 있다. 사진 = 잠실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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