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진성 기자] "시즌 초반의 타격감을 찾았다."
두산 오재일이 16일 창원 NC전 연타석홈런, 17일 수원 kt전 1홈런, 18일 수원 kt전 연타석홈런으로 펄펄 날았다. 최근 3경기 5홈런이고, 11일 고척 넥센전부터 13일 경기를 제외하고 계속 3번타자로 나서서 23타수 11안타 타율 0.478 5홈런 12타점에 결승타만 3개를 기록 중이다.
오재일은 1회초 1사 1루 상황서 kt 트레비스 밴와트에게 볼카운트 1S서 2구 142km 투심패스트볼을 통타, 비거리 125m 장외투런포를 쳤다. 2회초에는 2사 1루 상황서 역시 밴와트에게 초구 146km 패스트볼을 공략, 비거리 125m 중월 투런포를 쳤다. 시즌 24~25호.
오재일은 "점점 타격감이 좋아지고 있다. 시즌 초반 타격감이 좋았을 때의 영상을 박철우 코치님과 함께 보며 연구도 했고, 밸런스를 찾으려 노력했던 게 지금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이젠 시즌 초반 타격감을 어느 정도 찾았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내 뒤에 김재환, 양의지 등 훌륭한 타자들이 있어서 해결한다는 생각보다 연결하다는 마음으로 타석에 임하는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남은 시즌 부상을 당하지 않도록 몸 관리를 잘하는 게 중요하다.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겠다"라고 밝혔다.
[오재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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