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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그룹 B1A4신우의 진가가 발휘됐다.
18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에헤라디오의 4연승 도전과 이에 맞서는 출연자들의 대결이 그려졌다. 첫번째 대결부터 치열했다. '내가스타 랍스타'와 '노량진 인어공주'가 타샤니 '경고' 듀엣 무대로 각기 다른 매력을 발산한 것.
아쉽게도 '랍스타'는 1라운드 대결에서 패했다. 그러나 가면을 벗기 전 그는 조하문의 '이 밤을 다시 한 번'을 열창하며 진짜 목소리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감미로운 목소리는 물론 안정된 가창력이 또 한 번 귀를 사로 잡았다.
이어 '랍스타'는 가면을 벗었다. 그의 정체는 B1A4 멤버 신우였다. 신우는 2011년 B1A4로 데뷔해 연기 및 뮤지컬 활동까지 영역을 넓힌 만능 아이돌이다.
그러나 신우는 대중에게 널리 이름을 각인시키지는 못했다는 아쉬움을 갖고 있었다. 조용한 성격으로 인해 다른 멤버들보다 대중 앞에서 자신의 이름을 제대로 각인시키지 못했다는 것. 데뷔 초부터 긴 머리와 안경을 쓴 콘셉트를 고수해 존재감은 드러냈지만 '신우'라는 이름 자체를 기억하지 못하게 한 것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다.
이에 신우는 '복면가왕' 출연을 결심했고, 무대 후 "이 기회를 통해 미안함도 떨쳐내고 각인시키고자 나왔다"고 밝혔다.
데뷔 초와 달리 머리를 자르고 안경을 벗은 신우는 '복면가왕' 무대에서 진짜 자신의 목소리를 들려줬다. 가면을 쓰고 능글맞은 개인기를 펼치며 숨겨진 예능감을 보이기도 했다.
신우는 인터뷰를 통해 "내가 방송 활동을 많이 안하니까 '왜 안하냐'고 했다. 내 선택이 컸다. 말주변도 없고 재밌는 성격도 아니다 보니까 방송 활동은 아닌 것 같다고 했었다"며 "근데 이 무대 오르고나서 내 자신에게도 자신감이 생기고 확신이 생겼다"고 고백했다.
그는 "내게 1순위는 팬분들이다. 팬분들께 기회가 있다면 좀 더 이런 무대 오르고 싶고 내 목소리를 더 많이 들려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신우는 데뷔 초와 달라졌다. 겉모습은 물론 마음가짐까지 달라져 있었다. 좀 더 팬들에게 다가가기로 마음 먹었고, 묵묵히 갈고 닦은 실력을 무대 위에서 펼칠 준비를 마쳤다. 노래, 춤, 연기 다 되는 신우의 도약이 기대된다.
[사진 = MBC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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